머그샷 고유정 얼굴 공개 뜻 유래
지난 8월 고유정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긴 용감한 시민 분이 있었죠.
하지만 정신을 못차렸는지 9월 2일 고유정은 또 머리를 풀어헤친 채 등장하였습니다.
그래서 머그샷 공개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데요.
고유정 연관검색어에도 머리커튼이 있을 정도니까요.
머그샷 제도는 미국에서 시행중인 제도인데요.
사실, 머그샷은 은어구요.
정식명칙은 Police Photograph (경찰사진)입니다.
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으로 18세기 유행하였던 얼굴(face)의
속어 머그(mug)에서 유래한 것이 바로 머그샷입니다.
아무튼 외국 영화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위 사진이 머그샷 예입니다.
범죄자의 신원을 목격자나 피해자에게서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찰서 유치장이나 구치소, 교도소에 구금하는 과정에서 이름표나 수인번호를 들고 키 측정자 옆에서 촬영하는 사진이요.
정면과 측면을 촬영하며 사진은 수용기록부에 올라가는데요.
자신의 죄수번호를 들고 정면을 바라본 모습을 찍은 머그샷 사진을 공개하라는 것입니다.
신상공개를 피하려고 긴 머리카락을 이용해 얼굴을 다 가린 채 등장한 고유정에 대해 국민들의 화가 엄청납니다.
유족의 신상 요구 요청에 따라 제주 경찰청은 6월 5일 피의자 신상공개 위원회를 개최하여 고유정 신상공개를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머리커튼으로 등장한 고유정에 대해 시민들이 거세게 항의하였죠.
피의자 신상공개 제도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삭발을 시켜버리고 싶을 정도죠?
고유정의 기이한 얼굴 가리기는 재판장에서도 계속되었죠.
재판부 쪽으로는 얼굴을 내놓은 반면 방청객 쪽으로는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렸습니다.
고유정 사진은 그동안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도 공개가 되었었구요.
6월 7일 제주동부경찰서 내 유치장에서 진술녹화실로 이동하던 때 얼굴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고유정의 얼굴과 실명,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지만 정작 얼굴 하나 못보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머그샷 제도가 이뤄지길 추진하는 것입니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피의자의 재범방지, 범죄예방이라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공개가 필요하여 신상공개가 되었지만
고유정이 얼굴 공개를 반복적으로 회피한다면 제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적으로 머그샷 제도가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죠.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고유정 방지법을 추진하였는데요.
국내 여객선에 승선하는 사람과 휴대 물품, 위탁수하물 등에 대해 보안검색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흉악범죄 피의자의 신상 공개 시
얼굴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였습니다.
이것이 이루어진다면 머그샷이 이루어지고 얼굴을 가릴 수 없게 됩니다.
19세기 미국의 탐정 앨런 핑커턴이 도입한 머그샷입니다.
과거에는 한국에서도 명패를 들고 눈금판 앞에서 여러 차례 머그샷을 찍었지만
수용자 인권 문제와 복잡한 절차로 인해 현재는 흰 벽 앞에서 간소하게 촬영한다고 하네요.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은 용의자의 머그샷을 언론이나 웹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가능합니다.
대한민국도 머그샷 제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공개를 통한 공익 클 경우 미성년자의 머그샷을 공개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이 부분도 도입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흉악 범죄로 치지도 않는 음주운전도 공개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머그샷을 일반에 공개하는 경우는 탈옥 등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로 한정됩니다.
허술한 신상공개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머그샷 사진 공개 찬성합니다.
수사국은 최근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근거해
경찰이 피의자 얼굴을 촬영해 사진을 직접 공개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의서를 법무부에 보냈다고 합니다.
앞서 말했듯 정식 명칭은 폴리스 포토그래프(police photograph)입니다.
한편 고유정은 제주교도소에서 비교적 평범한 재소 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유정은 당초 교도소 입감 당시 독방을 요구하였다고 하죠.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으로 총 3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입니다.
머그샷 찬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