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우주 100억 경매
- 잡다한 정보
- 2019. 11. 23. 20:43
김환기 우주 100억 경매 낙찰
BTS의 멤버 RM이 인증샷을 찍어 화제를 모은 '영원한 노래'의 작가인 김환기입니다.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로 꼽히는 김환기인데요.
김환기 화가는 1913년생으로 1974년 별세하였습니다.
그리고 김환기 화가의 대표작인 우주가 100억원 낙찰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는데요.
앞서 김환기 화백이 1969년 발표했던 작품 19-V-69 #57 역시 14억원에 낙찰되었었습니다.
뉴욕에서 점, 선, 면의 조형형식을 탐구하면서 작업한 작품인데요,
다른 작품 야상곡도 9억 원에 낙찰되었었구요.
그리고 김환기 우주 작품인데요.
23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열린 크리스티 홍콩 경매입니다.
우주가 약 131억8천750만원(8천800만 홍콩달러)에 낙찰되었다네요.
구매 수수료는 포함하지 않은 가격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수수료를 뺀 낙찰가 기준으로 한국 미술품이
경매에서 100억원 넘는 가격에 팔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날 경매 하이라이트 작품이기도 했다는 김환기 화백의 우주인데요.
시작가 약 60억원에 시작했구요.
치열한 경쟁 끝에 예상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낙찰자는 크리스티 뉴욕을 통해 경매에 참여한 외국 컬렉터로 추정되는데요.
1971년작 푸른색 전면점화인 '우주'는 김환기 작품 가운데 가장 큰 추상화라네요.
유일화 두폭화죠.
전체 크기는 254×254㎝에 달합니다.
작가의 말년 뉴욕 시대에 완성된 작품입니다.
각별한 친구, 주치의였던 의학박사 김마태 부부가 김환기에게 직접 구매해 40년 넘게 소장했다고 합니다.
김환기 작품은 한국 미술품 최고가 기록을 1년 6개월 만에 자체 경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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