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림 이혼 아들 사망 암투병 인생다큐 마이웨이◎
서우림 배우가 1월 29일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였습니다.
제가 본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던 서우림 배우인데요.
연기도 정말 잘하고 엄마같이 따뜻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던 서우림 배우입니다.
그런데 서우림 배우가 아들 두명이 있는데 한명은 사망하였고
서우림 배우는 이혼을 하기도 했었고 폐암을 가지고도 있었다네요
오늘은 서우림 배우 프로필 정보와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야기입니다.
서우림 탤런트가 아들의 사망, 이혼, 암투병 등 파란만장 인생사를 털어놓았습니다.
김을동과 강부자가 서우림 인생다큐 마이웨이 편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서우림 배우가 자신의 인생사와 함께 고마운 인연을 공개한 것인데요.
1961년 동양방송(TBC)의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던 서우림 입니다.
서우림 본명은 서희자라고 하는데요.
서우림 나이는 1942년생으로 현재 78세입니다.
서라벌예술대학 무용과를 나왔다고 하네요.
서우림 종교는 불교입니다.
불교관련 방송에도 출연한 적이 있고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우림은 50여 년의 연기 경력을 갖고 있는 원로 배우인데요.
동양방송 시절에는 주말극 일일극에서 활동이 활발했다고 합니다.
서우림 배우는 김수현 작가와 임성한 작가 드라마 작품에 많이 출연했었습니다.
서우림은 김수현 작가 드라마에는 내 남자의 여자, 무자식 상팔자에 출연했으며,
임성한 작가 드라마에는 보석비빔밥,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했었습니다.
제가 다 봤던 작품들이더라구요.
특히나 오로라 공주는 데스노트라 불리며 많은 등장인물이 사망하였었죠.
서우림 역시 극중에서 사망을 했었습니다.
서우림은 젊은 시절에도 미인이었지만
지금도 아름답고 기품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서우림은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두명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10년 별거 끝에 이혼을 하였는데요.
연기 생활을 하며 두 아들을 미국으로 유학 보냈던 서우림입니다.
둘째 아들은 귀국 후 한국 생활 적응에 힘들어 술에 의존하였다는데요.
서우림은 아들에게 술 끊기 전에는 안 본다며
2주일 남짓 연락을 하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사이 아들은 세상을 등지는 선택을 하고 말았다네요.
지난 2015년에는 EBS 리얼극장 방송을 통해 서우림과
아들 고정훈 씨가 출연하여 중국 운남성으로 7박 8일 여행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수많은 작품에서 대갓집 마나님, 재벌집 사모님 역으로
50여년 이상 브라운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우림입니다.
서우림은 28세에 첫눈에 반한 명문대생과 결혼했지만,
남편의 잦은 외도로 이혼을 하였고
혼자 몸으로 두 아들의 유학을 뒷바라지를 하였다고 합니다.
IMF를 겪으며 유학비를 보낼 수 없게 되어 빚을 지기도 했었는데요.
아들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혼자 감당하던 빚을 갚아준다는 말에 선택한 재혼이었습니다.
서우림은 2001년, 60세의 나이에 미국 호텔재벌과 재혼을 하였죠.
황혼의 신데렐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서우림 입니다.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산다고 소문이 났지만 결국 아들을 잃게 되었습니다.
재혼 후 미국으로 떠나야 했던 서우림은 아들들을 돌봐주지 못했고,
결국 오랜 유학으로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둘째 아들은 알콜 중독을 겪었던 것입니다.
작은 아들의 죽음으로 서우림은 통곡을 할 수 밖에 없었죠.
서우림 큰 아들 역시 동생을 돌보지 못해
어머니 서우림에게 비통함을 안겨주었다고 자책을 하였죠.
2011년 불혹도 안 된 둘째 아들을 떠나보낸 뒤 서우림은
단 한 번도 고통이 아닌 적이 없었다고 말할 정도로 아픈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들이 그리워 아들이 생전에 쓴 편지를 늘 갖고 다닐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혼이란 힘든 시간을 겪었던 서우림에게
탤런트 강부자는 친정엄마처럼 서우림을 보듬어준 사람이라고 합니다.
서우림은 흔히들 말하는 방송국이 남산에 있던 시절부터
알고 지낸 강부자와는 5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한 가족 같은 사이라고 하네요.
2019/11/22 - [한국 연예계] - 강부자 나이 남편
강부자는 서우림의 인생이 안타깝다며 공감하면서도,
때로는 서우림에게 직언과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우림은 1963년 드라마 '어머니의 마음'으로 데뷔했습니다.
서우림은 이후 MBC TV 일일 드라마 '오로라 공주'(2013),
JTBC '무자식 상팔자'(201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습니다.
서우림은 자신이 주로 연기한 부잣집 마님과 대왕대비 등
우아하고 품격 있는 역과는 달리, 실제 삶은 언제나 황폐한 사막 같았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서우림 배우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선 외모와 식성이 달라도 50년 절친인 탤런트 전원주와 만나는 모습도 그려졌습니다.
바람 잘 날 없던 서우림의 인생에서 전원주는
웃음보따리를 선물한 유쾌하고 고마운 인연이라네요.
웃으면 복이 오듯, 일도 들어오고 더 많이 행복해진다고 늘 말하는 전원주입니다.
아들의 납골당을 찾아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서우림 입니다.
서우림은 최근 2년간 일을 쉬었다고 하는데요.
2011년 작은 아들이 세상을 떠난 후,
서우림은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이 심해진 상태에서
큰 아들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때 폐암 진단도 함께 받았었구요.
서우림은 특히 폐암 수술 할 때 큰 암세포가 있고,
작은 암세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뒤 큰 암세포를 먼저 제거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작은 암세포가 큰 암세포로 악화돼 2차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두번의 폐암 암투병을 겼었던 서우림 배우입니다.
또 서우림은 지난날을 회상하며 젊었을 때는
일만 하느라 갱년기도 모르고 지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나이 70이 넘어가자 갱년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죠.
그동안 쉼없이 힘들게 달려왔던 서우림 배우.
정말 몰랐네요...
아래는 서우림 인생다큐 마이웨이 예고편입니다.
폐암은 자각증상이 나타날 때쯤 되면 이미 심각한 사태가 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폐암이 생기면 기침, 식욕부진, 발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보입니다.
아무쪼록 서우림 배우가 다시 열심히 작품활동을 하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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